|2026.03.03 (월)

재경일보

호르스트 쾰러 獨 대통령 사임

호르스트 쾰러 독일 대통령이 31일 즉각 사임한다고 밝혔다.

쾰러 대통령은 이날 베를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갑작스런 사임의사를 밝혔는데, 이는 그가 "해외 무역에 의존도가 매우 높은 독일과 같은 국가가 국가적 이익을 증대시키기 위해 군사적 개입을 필요로 한다는 점을 알아야만 한다"고 말한 뒤 비난 여론이 일자 이뤄진 것이다.

쾰러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나의 발언이 국가에 중요하고 어려운 문제에 대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는 점에 대해 유감스러워하고 있다"며 사임의사를 밝혔다.

독일 대통령은 법안 서명에 의무를 갖고 있으나, 매우 형식적인 역할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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