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IBK투자證, FX마진거래 진출 ‘첫걸음’

日 외환중개업체 히마와리 증권과 계약

김동렬 기자

IBK투자증권이 글로벌 파생상품 시장 진출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이 증권사는 3일 일본 외환중개업체(FDM: Forex Dealer Member)인 히마와리증권과 외환(FX)마진거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이형승 IBK투자증권 사장(왼쪽)과 야마지 이치로 히마와리증권 사장(오른쪽)이 FX마진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IBK투자증권>
▲ 이형승 IBK투자증권 사장(왼쪽)과 야마지 이치로 히마와리증권 사장(오른쪽)이 FX마진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IBK투자증권>

또한 추가로 미국 호가제공업체인 인터뱅크FX와도 계약체결을 추진, 일본과 미국을 동시에 아우르는 호가기반을 구현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국내 증권사 최초로 국내 장내파생상품의 영업을 개시한 이 증권사는 해외 파생상품 등 해외선물업 진출을 위해 올해 안에 장내파생상품 변경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현재 고객 중심의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해외선물 및 FX마진 전용 홈트레이딩시스템(HTS)를 개발 중이며, FX마진 영업개시 시 전용 HTS를 통해 히마와리증권과 인터뱅크FX의 호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히마와리증권은 일본 최초로 FX마진거래를 도입한 대형 FX마진 중개회사다. 인터뱅크FX사는 국제외환시장으로 직접 연결되는 STP(Straight Through Process)방식으로 고객에게 투명한 호가를 제공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야마지 이치로 사장은 "IBK투자증권과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경쟁력 있는 호가 제공, 실시간 뉴스 등 특화된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승 사장은 "해외 유수 파트너와의 협약으로 새로운 분야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 이익 극대화 및 리스크 최소화를 추구하고 건전한 투자를 유도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다"고 밝혔다.

◆ 용어설명

FX마진거래는 세계 외환시장을 넘나들며 장외해외통화선물을 통해 외국통화를 매수 또는 매도함으로써 차익을 실현하는 거래 형태다. 개인들도 소액의 증거금(거래액의 5%)만으로 거래할 수 있는 글로벌 투자상품이다.

하루 평균 거래량이 3조 달러대로 유동성이 높으며, 증거금율이 낮은 만큼 레버리지가 높아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반면 리스크도 그만큼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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