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그리스를 2대1로 이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은 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12일 열릴 남아공월드컵 한국 대 그리스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전망 계기는 황 사장에 대한 질의 및 응답 시간에 앞서, 한 기자가 '아이스 브레이킹'(Ice breaking) 차원에서 질문을 던지면서다.
황 사장은 '그리스통'으로, 1979년 씨티은행에 입사해 10년간 영업부장 등을 거친 뒤 1993년 그리스 아테네은행 공동대표를 맡았다. 이후 그는 1996년 한화은행 헝가리행장으로 부임할 때까지 그리스에서 일했다.
그는 그리스에 대해 "국민들은 애국심이 강하고 자부심도 높다"며 "자국에 대해 이야기할 때 '신이 선택한 나라', '문명을 창시한 나라', '세계에 와인을 준 나라'라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경제가 어려워 전 국민이 대대적인 응원을 펼칠 것이다"며 "우리도 응원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예상 점수에 대해, 황 사장은 한국이 2대1로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유를 묻자 "아무 이유 없다"고 답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황 사장은 임직원 및 고객들과 오는 12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삼성동 오킴스브로이하우스에서 단체응원을 펼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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