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14일 TV로도 생중계된 정례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세종시 수정안을 국회에서 표결로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세종시 문제는 정권의 정치적 이해관계를 따지지 않고 국가 백년대계를 생각해서, 그리고 지역 발전을 위해서 더 좋은 방향으로 수정을 추진한 것이다"고 다시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정의 효율을 생각하든, 국가경쟁력을 생각하든, 통일 후 미래를 생각하든, 행정부처를 분할하는 것은 두고두고 후회할 일을 만드는 것이다"면서도 "하지만 이 때문에 국론 분열이 지속되고, 지역적 정치적 균열이 심화되는 것을 더 이상 방치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더욱이 빈틈없는 안보를 위해서나, 살아나는 경제를 위해서나 국민 단합이 매우 중요다"면서 "하루라도 빨리 투자를 시작해야 하는 기업들에게도 더 이상 기다리게 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대통령은 "이제는 국회에서 결정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며 "관련 법안들은 이미 지난 3월에 제출되어 있으므로 국회가 이번 회기에 표결 처리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정부는 국회가 표결로 내린 결정을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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