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김문수 "세종시 수정안 부결, 국가경쟁력 떨어뜨리는 것"

김동민 기자

김문수 경기지사는 29일 세종시 수정안 국회부결에 대해 도지사 명의로 성명서를 발표하고 "세종시 수정안 부결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하며, 국가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수도분할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김 지사는 6·2 지방선거 이후에도 "선거 결과를 세종시를 원안대로 추진하라는 것으로 해석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강조하며 세종시 원안 추진 반대 입장을 밝혀왔다.

김 지사는 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 관련 법을 국회에서 표결 처리해 달라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표명해 왔다.

김 지사는 "원안이든 수정안이든 세종시 건설을 통한 수도분할 이전은 잘못된 것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며 "원안 추진은 더욱 안된다. 표를 의식한 수도 분할 이전은 역사가 심판할 것"이라며 강하게 주장했다.

김 지사는 특히 "호화청사는 멀쩡한 과천청사를 그대로 두고, 세종시에 막대한 예산을 들여 새로운 청사를 짓는 것이 호화청사"라며 정부 청사의 지방이전을 강력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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