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애플, 아이폰4 전액 환불 조치…결함 공식 인정

김상고 기자
이미지

애플이 결국 아이폰4 결함 문제를 인정하며 환불 조치 의사를 밝혔다. 지속된 수신 결함 문제 제기에도 '다른 핸드폰도 다 가지고 있는 문제'라며 고자세로 일관해온 애플이 180도 자세를 바꾼 것

애플은 2일(현지시간)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손으로 쥐는 방법에 따라 아이폰4의 수신을 표시하는 바가 4~5개 급격히 줄어든다는 고객들의 지적에 대해 조사한 결과 수신 강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고객들에게 우려를 끼친 점 사과한다"고 말했다.

애플은 또 "아이폰4에 만족하지 못한 고객들이 구입 30일 이내에 제품을 반납할 경우 전액 환불해 줄 수 있다"고 공지했다.

애플은 그동안 아이폰4의 수신 불량을 인정하면서도 쥐는 방법을 바꾸면 해결될 문제고 케이스를 사용하면 된다면서 책임을 회피했다. 심지어 직원들에게 제품 보증 서비스를 해주지 말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시장에 삼성전자를 포함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진영의 강세가 두드러지면서 애플이 위협을 느꼈기 때문으로 해석하고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