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상승 마감…1700선 근접

김현연 기자

8일 코스피는 전날 1675.65포인트에서 22.99포인트 상승해 1700선에 1.36포인트 모자란 1698.64포인트로 마감했다. 지난달 30일 이후 6거래일 만에 1690선를 회복했다.


이날 지수는 전일대비 23.52포인트 급등한 1699.17포인트로 시작했다.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이 코스피지수를 끌어 올렸다.
미국 뉴욕증시는 소매유통주·금융주 실적에 대한 기대감과 유로권 스트레스 테스트에 대한 안도감의 영향으로 급등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지난달 28일 이후 6거래일 만에 1만 선 돌파에 성공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170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등락을 거듭한 끝에 아쉽게 1690선 상단에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7거래일만에 매수우위를 나타낸 가운데,  개인은 7거래일만에 차익실현목적으로 매도했다.


옵션만기일인 이날 장 초반 베이시스 악화로 프로그램 매물이 나왔지만,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매수세에 힘입어 시장베이시스가 회복됐다. 프로그램은 오후 들어서 소폭 매수우위로 돌아섰다.


이날 기관은 1254억원, 외국인은 459억원 순매수했고, 프로그램도 61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은 2835억원을 순매도를 기록했다.

 
대부분 업종이 오른 가운데 의료정밀이 3.45%, 은행주 2.85%, 철강금속 2.77%, 증권2.73% 상승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미국 금융주 반등 소식에 국내 은행·증권주도 함께 올랐다. 은행주 가운데 신한지주가 4.82%, KB금융 4.73%, 기업은행 4.71%, 우리금융 3.20%씩 상승했다. 한화증권과 우리투자증권도 각각 5.28%, 4.70% 상승했다.


철강주는 상품가격 안정과 수요 증가 기대로 상승했다. 세아베스틸이 4.53%, 포스코 3.11%, 동국제강 2.06% 상승했다.


석유화학주는 대만 최대 석유화학기업인 포모사 공장 화재에 따라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주가를 끌어 올렸다. 호남석유가 5.12%, 한화케미칼 4.86%, SK에너지 4.69%, 케이피케미칼 3.74%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 0.78%, 포스코 3.11%, 신한지주 4.82%, 한국전력 0.82%, LG화학 1.74%, 현대중공업 3.48%, KB금융 4.73%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각각 1.10%, 0.25%씩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전날 486.41포인트에서 2.55포인트 상승한 488.96포인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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