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中 연속되는 자연재해…상반기 자연재해 사망 3천514명

박소영 기자

중국은 심한 자연재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며칠전 40℃를 웃도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더니 이번에는 폭풍과 홍수 등 자연재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중국 베이징을 비롯해 서북부에 폭염이 덮쳤다면 폭풍과 홍수는 중부와 남서부를 휩쓸었다.

중국 기상국은 8일 밤 폭풍우 관련한 경보 가운데 두번째로 높은 등급인 오랜지색 경보를 발령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또한 안후이성의 자이우취안 기상국장은 "8일부터 11일까지 폭우가 예상되며 이로 인해 산사태는 물론 도시 침수, 하천 둑의 붕괴가 우려 된다"며 "폭우 직후에는 폭풍이 몰아닥칠 것으로 보여 긴장의 끈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28일 구이저우 관링관링(關嶺)현 강우(崗烏)진 다자이(大寨)촌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 유실된 토사가 마을을 덮쳐 38가구 주민 107명이 매물돼 99명이 숨졌다.

또한 지난달 하순부터 시작된 폭염은 50년만에 기록을 갈아 치우며 40℃를 웃돌았다.

중국 베이징의 기온이 5일 무려 40.6℃까지 올라 지면온도는 68℃로 사우나를 연상케 했다.

허베이(河北), 산둥(山東), 장쑤(江蘇), 저장(浙江) 등 중국 동부지역에서도 수은주가 급상승했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8차례나 고온 황색경보를 발령한 허베이의 경우 성내 10개 현·시의 온도가 40도를 넘어섰다. 저장성 항저우에서는 더위를 피하려는 시민들에게 방공호까지 개방됐다.

장난(江南) 지역과 화난(華南) 대부분 지역, 구이저우(貴州) , 충칭(中慶), 쓰촨(四川) 등지의 기온은 평균 35~37도로 일부 지역은 40도까지 치솟았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국무원 산하 국가재감(減災)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상반기 홍수, 가뭄, 폭설, 지진, 산사태 등의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자가 3천514명, 실종자 486명 포함해 전체 피해자 수가 2억5천만명, 농작물과 가옥 등의 재산피해액이 2천113억9천만원에 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기업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초지능(Superintelligence)'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내년도 자본 지출을 전년 대비 70% 이상 늘린다는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막대한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본업인 광고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와 확실한 미래 가이드전스에 투자자들은 환호하며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이 수백만 대의 가정용 기기를 통해 운영되던 중국계 사이버 네트워크에 법적 조치를 취하며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아이피디아(Ipidea)’로 알려진 이 기업은 수상한 방식으로 사용자 기기를 프록시 네트워크에 편입시켜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글은 미국 법원의 명령을 통해 이들의 인터넷 도메인을 전면 차단했다.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상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투자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매출 성장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사고 있다. 특히 매출 성장세를 앞지른 비용 증가율로 인해 'AI 거품론'에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현행 3.50~3.75%로 동결했다. 29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월 2일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금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실형을 선고받았다.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다른 주요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으며 특검 구형의 일부만 인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8일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과 추징금 1,281만5천원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