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中, 한반도 비핵화 위한 '6자회담 촉구'

박소영 기자

중국은 13일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거듭강조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인 친강(秦剛)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중국은 유관 당사국들과 함께 노력해 조속히 6자회담을 재개하기를 희망한다"며 "우리는 지금까지 이룩한 성과를 기초로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친 대변인은 "6자회담이 한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고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장기적인 평화, 안정을 위해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9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천안함 사건을 규탄하는 의장성명을 채택한 직후 성명을 내고 신속하게 천안함 침몰 사건을 매듭짓고 한반도 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빠른시간 내에 6자회담을 재개할 것을 촉구했었다.

한편 또 13일 친대변인은 한·미의 군사훈련에 대한 중국의 입장에 대해 예전과 다를바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반도 문제를 군사적인 수단으로는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 이 지역 국가의 이익을 훼손하고 모순을 야기시키는 행동이 아닌 화해와 평화를 촉진하는 행위들을 통해 한반도의 비핵화와 지역의 안정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날 친 대변인의 발언은 겉으로는 입장 변화가 없었지만 지난 8일 브리핑에서 한·미 서해 합동군사훈련에 공식적인 반대를 선언했을 때와 비교해서는 상당히 완화된 것이다.

한편 친 대변인은 이날 유엔사와 북한 간의 실무회담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우리는 대화와 협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를 시종일관 지지한다"며 "유관 각국이 대화와 접촉을 통해 신뢰를 증진하고 갈등을 줄여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천안함 피격사건을 다룰 예정이었던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와 북한국 판문점군사대표부의 대령급 실무접촉은 북측이 행정적인 이유로 연기를 요청해 무산됐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기업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초지능(Superintelligence)'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내년도 자본 지출을 전년 대비 70% 이상 늘린다는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막대한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본업인 광고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와 확실한 미래 가이드전스에 투자자들은 환호하며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이 수백만 대의 가정용 기기를 통해 운영되던 중국계 사이버 네트워크에 법적 조치를 취하며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아이피디아(Ipidea)’로 알려진 이 기업은 수상한 방식으로 사용자 기기를 프록시 네트워크에 편입시켜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글은 미국 법원의 명령을 통해 이들의 인터넷 도메인을 전면 차단했다.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상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투자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매출 성장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사고 있다. 특히 매출 성장세를 앞지른 비용 증가율로 인해 'AI 거품론'에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현행 3.50~3.75%로 동결했다. 29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월 2일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금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실형을 선고받았다.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다른 주요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으며 특검 구형의 일부만 인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8일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과 추징금 1,281만5천원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