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CMA, RP 등으로 자금이 빠져나가며 6.4조원 순유출됐던 MMF 자금이 전주 월초 효과로 6.6조원이 다시 순유입됐다. 금융위기 한때 MMF에 120조원가량이 몰리기도 했지만 금융위기가 회복돼 가면서 80조원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금리가 인상되고 안전자산 선호가 완화된다면 자금 유출이 빨라지겠지만 단기적으로 많은 자금이 유출될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다.
김동환 하이투자증권 차장은 "시중자금 흐름이 예금으로 흐르고, 이슈가 되고 있는 랩이나 ELS로도 몰리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관건은 MMF 자금이 주식시장이나 채권시장으로 빠져 나갈지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가격변수로 봤을 때 다른 시장이 안정된 모습은 아니기 때문에 예금이나 단기자금에서 맴도는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상훈 하나대투 수석연구원도 "6월말이 반기말이어서 은행권과 기업들의 결산 목적 자금이 많이 빠져나갔지만 7월 초부터 다시 유입되는 흐름"이라며 "금리인상 이후 유출과 유입이 활발했지만 단기적으로 어느 정도 수준은 유지가 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단기부동화 자금이 주식시장이나 부동산 시장으로 빠져야 자금 수준이 떨어지겠지만 현재로선 가능성이 적다"며 "재차 금리가 인상되고 주가와 부동산시장이 회복한다면 모르지만 당분간 이 부문에서 빠른 회복이 이루어지기 힘든 만큼 MMF 자금 수준은 현재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국내주식형펀드(ETF제외)도 코스피 상승세에서 차익실현이 증가하면서 주간 순유출규모가 6천억원 이상으로 확대됐다. 주식형펀드는 2009년 3분기 이후 13조원, 연초 이후로는 6.7조원이 순유출됐다.
최근 투자자들의 환매 기준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2009년 3분기에는 1500~1600포인트에서 1.6조원이 순유출됐으나, 2009년 4분기 들어서는 1500~1600포인트에서 4300억원이 순유입됐다. 올해 1분기에는 1650선 이상에서 환매가 증가했고, 최근 들어서는 1700포인트 이상에서 환매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김후정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지수 상승과 경기 회복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주식형펀드 환매 기준 지수가 점차 올라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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