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소수인종 중 히스패닉계가 경기침체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공개된 AP통신과 유니비전의 공동조사 자료에 따르면 이번 불황에 히스패닉계가 받는 실직과 재정에 대한 압박은 다른 소수 인종에 비해 두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절반이 넘는 10명 중 6명이 공과금, 의료비, 학자금 등 각종 재정문제 해결이 힘들다고 응답했고, 응답자의 45%는 지난해 9월 이후 실직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전체평균 30%를 크게 웃도는 수치.
히스패닉 응답자의 57%는 공과금 해결이 힘들 정도로 어려운 재정상황에 처해 있었다. 전체 평균 34%를 훌쩍 뛰어 넘는 상태로 이들의 재정 상태가 심각한 수준임을 나타냈다.
또 실직에 대한 위협이 타인종에 비해 두배나 많은 48%를 기록했다.
특히 재정상의 이유로 의료문제조차 해결하기 힘들다고 응답한 히스패닉은 39%에 달했다. 전체 평균 31%.
최근 미국내 소수인종 중 폭발적인 인구증가가 이뤄지고 있는 히스패닉계는 타인종에 비해 미국내 체류 기간이 적은 편이였고, 저학력에 낮은 저임금직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았다.
때문에 보통 경기침체가장 큰 타격을 입은 공장이나 건축현장 등에 근무하는 블루컬러 직군에 종사자가 많아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조사업체 닐슨과 스탠포드 대학이 협찬한 이번 조사는 미국내 히스피내계의 트랜드를 파악하기 위해 수행됐다.
조사는 지난 3월11부터 지난달 3일까지 1,521명의 히스패닉 성인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표준오차는 /- 3.5% 포인트, 신뢰도는 95%. 인종별 비교는 지난 5월 AP와 GfK가 공동 조사한 유사한 내용의 전화 설문을 토대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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