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 마무리 단계…30일 확정 발표

박중선 기자

공자위원들의 해외출장 등으로 차일피일 미루어 진 우리금융지주의 민영화 방안이 오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최상목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은 26일 "오늘 아침 진동수 금융위원장과 공자위원들이 만나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에 대한 주요 논의를 진행했다"며 "향후 매각심사소위원회 의결을 거쳐 30일 오전 10시에 공자위 전체회의에서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을 의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후 공자위 민상기 위원장은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과 구체적인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 사무국장은 "논의가 마무리 단계다. 기본 골격이 논의되고 있고, 세부 내용은 매각소위에서 논의를 가다듬어야 한다"며 "민영화 절차가 시작된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진동수 위원장은 공자위원들이 보고한 민영화 방안에 대해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금융권에 따르면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우리금융지주의 계열사인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을 분리 매각하는 방안에는 공감하지만 우리투자증권의 분리 매각 여부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금융 민영화는 2004년 9월 예금보험공사가 우리금융지주 지분 5.7%를 분산 매각하는 것을 시작으로 2007년 6월 5%, 2009년 11월 7%, 올해 4월 9%를 매각했다. 현재 예보는 56.97%의 지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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