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거액자산가, 현금 줄이고 주식투자 늘렸다

특정 상품에 집중보다 분산투자 선호

박중선 기자

거액자산가들이 주식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1년간 현금성 자산을 줄이는 대신 주식직접투자를 늘리는 등 상승장에 대비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1억 원 이상 예탁한 거액자산가 7만1162명의 자산을 분석한 결과 지난 1년간 거액자산가들의 현금성 자산(MMF, RP 등)은 각각 26.1%, 15.9% 감소한 반면 주식직접투자 자산은 37.4%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억 원 이상 예탁자 중 주식투자자는 1년 전 3만92명에서 3만9123명으로 30.0% 늘었다. 특히 최근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일임형 랩어카운트 자산은 345.6% 급증했다.
 
분산투자 경향도 강해졌다. 2개 이상 자산을 거래하고 특정 상품의 비중이 75%를 넘지 않는 '복합 투자자'는 1만4926명에서 1만8764명으로 25.7% 늘었다. 반면 주가연계증권(ELS)이나 펀드 등 1가지 자산에만 75% 이상 투자한 이는 각각 32.2%, 7.2% 줄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