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의 영향으로 경영난에 빠진 일본 사립대학이 살아남기 위해 캠퍼스 재편을 서두르고 있다.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명문 사립대 메이지대학, 아오야마학원 대학 등이 캠퍼스 매각 및 임대 등을 통해 수업료 수입 감소로 인한 재정난을 해소할 방침을 세웠다고 전했다.
메이지 대학은 도쿄도 세타가야구의 운동장(약 5만7000평방미터)을 매각해 얻는 수익(160~200억엔)으로 교통이 편리한 도쿄도 치요다구의 캠퍼스를 정비 및 메이지대학스 포츠 파크 신축에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아오야마학원 대학은 도쿄도 미나토구의 캠퍼스 일부를 일반인에게 임대하기로 하고 오는 9월까지 입주자를 모집하고, 리츠메이칸 대학도 교토 캠퍼스의 일부를 임대해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일본의 사립대가 이같은 캠퍼스 재편에 나서는 것은 2008년 하반기 몰아친 글로벌 금융위기로 자산운용수익이 급락했기 때문이다. 2008년도(2008년 4월~2009년 3월) 사립대학 결산에서 4년제 사립대를 경영하는 531개 학교법인 가운데 44.3%가 적자를 냈다.
또한 통학의 편리성 및 야간 대학생을 확보하기 위해 외곽에서 도심으로 U턴하는 대학도 늘고 있어 캠퍼스 재편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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