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中 지방정부 31개 성중 27개 성 최저임금 인상…최고 37%↑

박소영 기자

중국의 31개 성.시.자치구 중 27개 지역에서 최저임금이 인상됐다.

중국 인민라디오방송은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칭하이(靑海)성이 내달 1일 최저임금을 인상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27번째로 최저임금을 올린 지역이 됐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지방정부가 장쑤(江蘇)성이 지난 2월 1일 최저임금을 올해 처음 인상한 이래로 6개월 사이에 27개 지방정부가 이에 동참하고 나섰다.

임금인상 후 월평균 최저 임금이 가장 높은 곳은 상하이(上海)시로 월 1천120위안(19만3천원)이었고 시간당 임금으로는 베이징이 11위안(1천900원)으로 최고 높았다.

임금인상폭이 가장 큰 성은 37%가 오른 하이난(海南)이며 최소 20개 성에서 20%를 넘어서고 있다.

방송은 아직 최저임금이 인상되지 않은 광시(廣西) 자치구와 구이저우(貴州), 간쑤(甘肅)성, 충칭(重慶)시 등도 이미 인상안이 마련돼 심사가 진행중이라고 보도함으로써 올해 안에 중국 전역에 최저임금이 인상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중국은 앞으로 5년내 근로자 임금을 2배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경제가 급속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올해 전국인민대표대회 재경위원회와 국무원 산하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인력자원사회보장부 등을 중심으로 소득분배 개혁방안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또 한편 노동조합의 지휘부 격인 중화전국총공회를 통해 각 기업근로현장의 단체협상을 지원토록 해 경영자와의 협상을 통한 근로자의 임금인상을 유도하고 있다.

중국은 이토록 임금인상에 집중하는 것은 세계 2위의 경제대국임에도 불구하고 1인당 국민소득은 개발도상국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내부적인 노력으로 가장 기본적인 노동자 임금을 올릴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기업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초지능(Superintelligence)'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내년도 자본 지출을 전년 대비 70% 이상 늘린다는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막대한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본업인 광고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와 확실한 미래 가이드전스에 투자자들은 환호하며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이 수백만 대의 가정용 기기를 통해 운영되던 중국계 사이버 네트워크에 법적 조치를 취하며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아이피디아(Ipidea)’로 알려진 이 기업은 수상한 방식으로 사용자 기기를 프록시 네트워크에 편입시켜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글은 미국 법원의 명령을 통해 이들의 인터넷 도메인을 전면 차단했다.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상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투자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매출 성장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사고 있다. 특히 매출 성장세를 앞지른 비용 증가율로 인해 'AI 거품론'에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현행 3.50~3.75%로 동결했다. 29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월 2일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금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실형을 선고받았다.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다른 주요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으며 특검 구형의 일부만 인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8일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과 추징금 1,281만5천원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