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日아오모리현, 英ㆍ佛 核폐기물 수용

일본=김송희 기자

일본 아오모리현이 영국과 프랑스에서 반환되는 방사성 핵 폐기물을 수용한다.

미무라 신고 아오모리현 지사는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대략적인 윤곽은 나왔다'며 아오모리현 로카쇼무라 원전시설에 핵폐기물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미무라 지사는 회견에 앞서 나오시마 마사유키 경제산업상에게 이같은 내용을 전화로 보고했다. 원전시설은 폐기물저장시설을 건립을 위해 가까운 시일내에 사업허가변경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번에 반환되는 핵폐기물은 일본의 원자력발전에 사용된 핵연료를 양국에서 재처리해 플라토늄 등을 추출한 후에 남은 최종 폐기물로 깊은 땅 속에 묻어 처분한다. 아직 처분장소는 결정되지 않았다. 

미무라 지사는 회견에서 '정부와 원전시설 등이 아오모리현을 최종 처분지로 하지 않을 것을 확약했다'고 언급하며 '정부와 사업자는 이 확약의 중대성을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핵 폐기물의 반환은 2013년 프랑스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나오시마 경제산업상 및 전기사업연합회 등은 지난 3월부터 미무라 지사와 후루카와 로카쇼무라 소장에게 수용을 요청해왔고, 지사는 현민설명회를 열고 수용여부에 대해 논쟁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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