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남상태 사장 연임 로비 의혹과 M&A난항에도 불구하고, 수주전에서 쾌속 순항하고 있다. 이 회사는 23일 기준으로 목표수주인 100억 달러의 75%에 해당하는 수주를 달성했다.
◇남 사장 로비 의혹 등 외풍 불구 잇단 수주계약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협력업체 비자금 조성 및 남 사장의 연임 로비 의혹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며 이와 관련한 확대 해석을 막기 위해 정신이 없는 상태다.
더욱이 남 사장은 지난 23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재호 특임장관 내정자의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되었지만 수주 계약등의 일정으로 해외로 출장을 가게 되어 참석을 하지 못했다.
한편 M&A시장에서 대어로 꼽혀온 대우조선해양이 포스코와 대우인터네셔널의 인수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으로 한발 물러서면서 올해 안에는 매각 공고가 나오긴 힘들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에 수주 실적은 75억달러로 연초 목표치를 달성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수주 선종도 다양화되어 수주 회복을 견인해 온 벌크선부터, 최근 싱가포르 NOL사가 발주한 대형 컨테이너선, 클로브 프로젝트(FPSO) 등 상선과 해양 부문 모두에서 고른 수주 실적을 올리고 있다.
현재까지 벌커 15척, 탱커 17척, 컨테이너선 12척을 포함하여 총 53척의 누계 수주량을 보이며 이달 말에는 LPG운반선과 해양특수선 수주를 눈 앞에 두고 있다.
하반기에도 상선과 해양 부문 모두에서 견조한 수주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LNG선과 드릴십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발주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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