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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복점이 25일 아쿠아몰을 완공하며 오픈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날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이인원 롯데그룹 사장, 이철우 롯데쇼핑 사장, 로이스터 롯데자이언츠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광복점은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의 ‘시 사이드 백화점’을 표방하며 개장한 본관과 함께 전체적인 모습을 갖추게 됐으며, 이로써 롯데그룹이 야심차게 진행 중인 ‘부산 롯데타운’ 건립 프로젝트의 1단계 사업이 완료됐다.
부산 롯데타운은 옛 부산시청 부지에 건립중인 복합쇼핑·문화·생활단지다.
지난해 12월 7일 개장한 본관과 이번에 문을 연 아쿠아몰로 이루어진 롯데백화점 광복점과 2014년 완공되는 롯데마트와 시네마동을 비롯해 초고층 타워동으로 이루어지며 2016년 완공될 예정이다.
부산 롯데타운이 완공되면 부산지역 최대 규모인 부지면적 4만4030㎡, 연면적 56만2975㎡, 영업면적 13만4266㎡ 을 갖추게 된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아쿠아몰은 연면적 5만 1104㎡에 영업면적 1만 9405㎡ 규모로, 매장 중심의 영업시설은 본관과 달리 젊은 고객과 가족단위 고객을 위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한다.
특히 아쿠아몰에 들어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분수인 ‘아쿠아틱 쇼’는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을 관통하는 중앙 보이드에 높이 21m, 수조 폭 16m 규모로 설치돼 환상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100억원을 투입해 만들어진 이 분수는 천장에서 바닥으로 떨어지는 화려한 물줄기 쇼를 선보이며 고객 관심을 끌었다.
또 아쿠아몰 2~4층까지는 유니클로와 자라, 망고, 스프링필드 등 글로벌 브랜드 전문관이 들어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아쿠아몰 10층에 들어서는 문화홀은 국내 백화점 가운데 최대인 430석 규모로 클래식과 대중음악 콘서트,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복점 본관과 아쿠아몰 옥상을 연결한 6200㎡ 규모의 옥상공원은 부산앞바다와 용두산공원을 관람할 수 있는 3개의 전망대와 전망대카페 등이 운영돼 고객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본관과 아쿠아몰 매출목표를 4070억원으로 잡고 있고 내년에는 목표 매출액을 5200억원으로 늘려 잡았으며 2014년에는 7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의 탄생은 신격호 회장의 의지가 컸다. 광복동에서 청년 시절을 보낸 신 회장이 이 지역에 큰 애착을 가지고 있어, 광복점을 수차례 방문해 고객이 오래 머물 수 있는 매장을 만들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우 롯데백화점 대표이사는 “부산 롯데타운은 부산의 새로운 발전을 일으키는 계기이자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는 롯데의 꿈을 실현한다는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며 “지난해 본관에 이어 아쿠아몰이 오픈함으로써 롯데타운의 1단계인 광복점이 드디어 완성됐고, 향후 부산 롯데타운이 홍콩 IFC몰, 대만 타이페이101, 일본 롯폰기힐즈와 함께 동북아시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롯데백화점의 몸집불리기를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저녁 8시에 폐점을 하는 본관과는 다르게 아쿠아몰은 매일 밤 10시까지 연장 영업할 것을 방침으로 세워 주변 상인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롯데백화점 건립으로 인한 유동인구의 증가를 부인할 수는 없지만 중저가브랜드도 판매하는 롯데백화점이 영업시간까지 연장한다면 부산 패션거리의 손님들을 모두 백화점에 뺏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지역 상인들의 우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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