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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이 지났지만 비가 그치면 폭염이 계속된다고 한다. 휴가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가깝고 한적한 하루 코스의 여행지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도심에서 가까워 재미 뿐만 아니라 휴식까지 취할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한다.
◆몸과 마음이 풀리는 스파그린랜드
경기도 광주 퇴촌의 가족건강 워터파크 스파그린랜드는 다양한 입욕제와 찜질시설로 몸의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를 풀어준다. 아이들에게 특화된 물놀이 시설과 어른들에게 좋은 스파시설이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이다. 물놀이, 스파와 함께 찜질에 체험학습도 즐길 수 있어 여름휴가 대신 이용하기 좋다.
스파그린랜드는 입욕제로 와인과 정종, 녹차 등을 사용해 피부에 좋고 피로회복도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한방탕은 각종 약재를 사용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줘 휴가여행에서 햇빛에 노출된 피부를 진정시켜 준다.
닥터피쉬와 과학마술체험, 3D, 4D 체험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또 허브아일랜드에서 차와 음식으로 허기를 달래면 허브의 살균 항균 작용으로 환절기 감기도 예방할 수 있다.
스파그린랜드에서는 얼마 남지 않은 방학을 위해 이달 말까지 소인요금을 최대 64%까지 할인해주는 ‘키즈데이’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로 2만 8천원인 하절기 소인요금이 주중에는 1만원, 주말에는 46%가 할인된 1만 5천원에 이용가능하다.
◆국립 수목원에서 산림욕을
경기도 용암산과 운악산을 끼고 있는 국립수목원은 휴식과 여유를 즐김과 동시에 산림욕까지 즐길 수 있는 명소다. 이곳은 우리나라의 산림 생물들을 조사해 정보를 수집하고 보전, 복원하며 개발, 전시, 관리, 정보제공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국립수목원에는 곤충표본, 야생동물 표본, 식물종자 등을 합해 약 40만점이 전시돼 있으며, 2700여종의 열대식물, 17종의 야생동물이 살고 있다. 이곳은 계절별로 색이 달라지는데 여름에는 푸른 나무가 그늘이 돼주고 알록달록한 꽃잎들이 지친 눈을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수목원 옆으로는 세조와 정희왕후 윤씨의 무덤인 광릉이 있다. 간소하게 만들어진 광릉은 이후의 왕릉조성에 영향을 주기도 했다. 주변에는 정조의 후궁 수빈박씨의 휘경원과 선조의 후궁 인빈 김씨의 순강원도 자리 잡고 있다.
국립수목원과 광릉 사이의 숲길은 아름드리나무가 원시림처럼 길게 뻗어 있어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이곳 나무는 느티나무로 평균 26미터 까지 자라서 햇빛을 가려주는 파라솔 역할을 한다.
국립수목원을 조금만 벗어나면 바다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식당도 있다. 생선구이와 쌈밥을 전문으로 하는 ‘대청마루’는 갈치, 고등어, 삼치 등이 메인 요리다. 바다와 육지의 맛을 한번에 느낄 수 있다.
◆가까운 월드컵 공원에서의 시원한 휴식
서울 상암에 있는 월드컵 경기장 주변에는 월드컵 공원이 있다. 평화의 공원, 난지천 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으로 구성된 월드컵 공원은 한강의 바람과 나무의 피톤치드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캠핑, 야영장뿐 아니라 다양한 편의시설, 쉼터가 가득해 자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은 작은 산 위에 있어 한강과 도시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풍력발전기, 황토길, 습지관찰 등의 볼거리도 풍부하다. 또 메테세콰이어길은 나무가 올곧게 솟아있는 숲길로 산림욕장길이라고 불리는 가로수길로 유명하다. 또 노을공원에 있는 바람의 광장에서 탁 트인 강나루 경치를 감상하다 보면 마음속까지 시원해진다.
평화의 공원에는 평화의 정원, 바닥분수, 별자리 광장, 유니세프 광장 등의 쉼터와 피크닉장, 모형놀이터, 난지연못 등 즐길 거리가 모여 있다. 또 난지천 공원에는 놀이터와 연못, 잔디밭이 있어 나들이 오기도 좋은 곳이다. 굳이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월드컵 공원으로 간다면 매력적인 휴가를 즐길 수 있다.
돌아오는 길에 강 넘어 있는 선유도를 들려보는 것도 좋다. 선유도 역시 한강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갖가지 식물들의 꽃내음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이곳에서는 시간의 정원과 식물원 등에서 각종 수생식물들을 관찰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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