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日 병원내 세균 감염으로 9명 사망, 46명 감염 확인

동경=김송희 기자

일본 도쿄의 한 대학병원에서 환자 46명이 항생제가 듣지 않는 '다제내성균(슈퍼 박테리아)'에 집단 감염됐으며 이 가운데 9명이 이 병원균으로 사망했다고 4일 일본언론들이 4일 보도했다.

도쿄 이타바시구에 있는 데이쿄대학병원은 3일 강력한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다제내성균인 아시네토박터에 46명이 감염돼 27명이 사망했고 이 중 9명은 다제내성균이 사망원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병원측의 설명에 따르면 다제내성균에 감염된 환자들의 대부분은 혈액과 순환기 계통에 중증을 가져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들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언론들은 '이 병원균에 의한 병원내 집단 감염은 과거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는 후생노동성의 설명을 인용하면서 향후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에서 다제내성균의 병원내 집단 감염은 후쿠오카대학병원에서 26명이 감염해 4명이 사망한 이래 2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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