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스피 장중] 27개월來 '1800선' 돌파

재경일보 온라인 기자

미국 고용지표 호조 소식에 코스피지수가 27개월래 처음으로 1800선을 넘어섰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784.36)보다 8.39포인트 높은 1792.75포인트로 출발한 뒤 오전 9시6분 1800선을 돌파했다.

지수가 장중 1800대를 기록한 것은 2008년 6월 10일(장중 고점 1814.06포인트) 이후 2년3개월만이다.

지수는 이틀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날 1780선을 상향 돌파한 지수는 단숨에 1800선마저 넘어섰다.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하고 있다. 기관이 119억원, 외국인이 9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도 60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274억원 순매도 중이다.

전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증권, 섬유의복, 기계가 1.5% 이상 상승 중이다. 이에 비해 종합금융, 음식료, 종이목재, 보험, 건설은 0.5%정도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일제히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 현대모비스, LG화학,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KB금융, 한국전력이 모두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481.86)보다 2.28포인트 높은 484.14포인트로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1167.4원) 대비 2.4원 낮은 1165.0원으로 출발했다.

미국 주식시장은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치를 밑돈 데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도이체방크가 90억 유로 규모 증자를 실시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오름폭을 축소시켰다. 다우존스지수는 0.27%, S&P500지수는 0.48%, 나스닥지수는 0.33% 올랐다.

국제유가는 석유 재고 증가 소식에 하락했다. 미국 내 전체 석유 재고가 11억4000만 배럴로 199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 가격은 미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약화 때문에 하락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