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러시아에 연산 15만대 규모의 완성차 공장을 완성하고, 거대한 잠재력을 가진 러시아 자동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회사측은 2008년 러시아공장(HMMR) 기공식 이후 27개월간의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21일(현지시간) 이를 기념하는 준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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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우측)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연방정부 총리(좌측) |
이날 정몽구 회장은 "외국 자동차 업계 중 최초로 프레스 공장을 설치해 종합 자동차 생산 공장의 면모를 갖췄다"며 "러시아 고객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해 개발한 소형차 쏠라리스(Solaris, 프로젝트명 RBr)를 생산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11개 동반 진출 협력사와 함께 5300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한편, 현지 부품 협력사를 적극 육성해 러시아 자동차 산업 및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며 이번 준공식의 의미를 전했다.
이에 푸틴 러시아 총리는 "현대차가 경제위기 발발 후에도 결코 이 프로젝트를 포기하지 않고, 협정대로 의무감을 갖고 여기까지 왔다"며 "현대차의 6번째 해외 공장이지만, 이곳이 더 좋은 결과를 내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방정부와 주정부 모두 앞으로 공장이 러시아에서 성공적으로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러시아공장은 전체 약 200만㎡(60만평)의 부지 위에 프레스·차체·도장·의장공정 등 총 건평 약 10만㎡(3만평)의 규모로 건설돼 연산 15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내년 1월부터 쏠라리스의 본격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특히 이 공장은 총 설비투자 중 국내에서 70%의 상당의 설비를 직접 공급, 최근 설립한 해외공장 중 최대의 국내 공급률을 달성함으로써 국내 관련 기업들의 동반 성장과 함께 국내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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