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휠라코리아가 유가증권시장에 신규상장됐다. 휠라코리아는 국내의류 사장에서 안정적인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해외 성장성도 기대되고 있다.
상장 첫날, 휠라코리아 주가는 공모가 3만5000원의 2배인 7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장중 한때 7만6900원까지 치솟으며 호조를 보였으나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일부 출회하면서 상승폭이 둔화됐다. 이날 훨라코리아 주가는 6만9700원 장을 마감했다.
◆美. 中 시장 영향력 확대 기대
휠라코리아는 글로벌 FILA에 대한 높은 브랜드 가치와 국내 실적의 안정적 기반 하에 FILA USA의 반등 및 로열티 수익이 꾸준히 더해져 양호한 실적을 나타낼 전망이다.
재무 안정성에 있어서도 공모 자금의 차입금 상환으로 순부채비율은 작년 171.3%에서 올해는 67.4%로 하락할 전망이다. 공모가는 2010년 예상 PER 6.3배 수준으로 SH Universe 평균 PER(주가 순이익 배율) 10.1배 대비 저평가돼 있다.
강희승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상장 직후 주가 상승 시 물량 출회 가능성이 높아 중장기 매수 관점이 필요해 보인다"며 "전체 주식 수의 75%가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있으나, 물량 소화 과정을 통해 중장기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FILA를 비롯한 6개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은 나이키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2010년 외형 성장률은 매장 확대와 신규 브랜드 및 제품 출시로 14%를 나타낼 전망이다. 현재 휠라코리아는 매장 805개를 보유하고 있고, 올해 초 런칭한 아웃도어 브랜드 FILA SPORT 매장을 확대하고 있어 향후에도 매장 수는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휠라코리아는 GLBH Korea를 통해 신규 브랜드 사업을 모색하고 있는데, 우선 디아도라의 국내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FILA USA도 2010년 반등할 전망이다. 강 연구원은 "매출액 1485억원, 순이익은 BEP(손익분기점)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라며 "이는 상품 경쟁력 향상, 신발 생산기지 이전, 대형 고객의 매출 30% 증가 등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 시장 성장성도 기대된다. 중국 사업은 Full Prospect를 통해 전개하고 있는데, 이는 FILA Luxembourg가 15%, 안타(ANTA)가 85% 지분을 출자해 만든 조인트벤처다. 강 연구원은 "휠라와 안타의 파트너쉽은 서로에게 Win-Win이 될 전망인데, 중국 시장을 잘 알고, 자금력, 유통망, 영업력 있는 안타를 통해 휠라는 보다 쉽고 빠르게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으며, 안타는 휠라의 브랜드 인지도와 높은 품질을 기반으로 중저가 스포츠 시장에서 고가 스포츠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연 기자 khyun@j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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