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한국과학기술원)가 개발한 온라인전기자동차(OLEV)의 미국시장 진출이 본격적으로 착수됐다.
3일 KAIST 관계자는 "미국 유타주립대학교 부설 연구기관인 에너지 다이내믹스 연구소(EDL)와 OLEV 기술 적용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협의했다"며 "유타주 파크시티에 OLEV 기술을 활용하는 시범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OLEV 기술은 KAIST가 제공하고, 시스템 구축은 KAIST와 EDL이 공동으로 수행하는 것으로 양측은 합의했다.
시범사업이 추진될 파크시티는 2002년 솔트레이크 시티 동계올림픽의 주요경기가 열린 올림픽 공원이 있는 도시다. 프로젝트 전체 예산은 30~50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KAIST 관계자는 "예산 확보를 위해 파크시티의 초기 지원금에 추가해 미국 에너지성(DOE) 등 연방 연구자금을 지원받을 계획이다"며 "유타주 농구팀 재즈(JAZZ) 및 밀러 모터 스포츠 파크 소유주인 브라이언 밀러(Bryan Miller)도 투자 의향을 적극적으로 내비쳤다"고 말했다.
파크시티 시장인 다나 윌리엄스(Dana Williams)도 OLEV 도입의사를 재표명했다.
그는 "시의회에서 KAIST의 OLEV 기술을 미국에서 최초로 도입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며 "파크시티는 전체 도시를 전기차로 운영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OLEV는 그 시작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KAIST OLEV 사업단은 비접촉 전력전달기술을 운송시스템에 적용하는 공동연구 및 협력을 위해 구성된 국제 연구개발 컨소시엄(PREA)에 참여키로 했다.
이번 컨소시엄을 통해 OLEV 기술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세계 속의 원천기술로 도약하며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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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남표 KAIST 총장(오른쪽)이 다나 윌리엄스 파크시티 시장과 파크시티에 설치된 디젤엔진 열차인 트롤리(Trolley)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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