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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가운데)이 11일 오전 9시께 서울 태평로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한다. 라 회장은 과거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게 가야C.C 지분 인수를 위해 50억원을 건넨 과정에서 드러난 차명계좌에 대해 최근 금융실명제법 위반에 따른 중징계 방침을 금감원으로부터 통보받은 상태다.
지난달 2일 신한은행이 신상훈 사장을 검찰에 고발하면서 촉발된 신한금융사태 이후 라 회장이 언론에 직접 소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태가 초래된 배경과 실명제 위반 혐의에 대한 입장, 경영공백 사태에 대비한 비상대책 등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실명제 위반에 대해 라 회장은 자신은 실명제법 위반 사항에 대해 '지시자'나 '행위자'가 아니라는 것을 적극 해명을 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라 회장은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는 극도로 말을 아낄 것으로 보인다. 아직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의 징계내용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자신이 앞서서 유임이나 사퇴 여부, 혹은 후임구도 등에 대해 거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재일교포 주주들도 오는 14일 일본 오사카에서 모임을 갖고 자신들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어서 신한금융 내분사태는 이번주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라 회장에 대한 징계수위는 다음달 4일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와 금융위원회 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여기서 직무정지 이상의 중징계가 확정되면 라 회장은 회장직을 유지하기 어렵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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