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국제컨퍼런스] “실패는 불가피 요소…건설적 활용이 중요”

팀 하포드(Tim Harford) 파이낸셜타임즈 칼럼니스트

김동렬 기자

우리는 우리의 성공에 의해 평가되는 것이 아니라, 실패에 어떻게 대처했는가에 의해서 평가받을 것이다.

실패는 언제나 시장경제의 근본적인 부분이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끊임없이 시도되고 있기 때문에 시장이 일할 때 실패도 언제나 존재한다.

성공한 것들은 이전 아이디어의 실패에서 왔다. 매년 미국에서는 기업의 약 10%가 사라진다. 시행착오는 자본주의의 지저분한 어떤 작은 비밀보다도 정확한 것을 얻기 위한 출발점이 될 수 있다.

몇 가지 희망적인 신호가 있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Stefan Thomke는 계산의 진보가 새로운상품의 실험을 가능하게 했고, 당연히 많은 것들은 시도하게 하고 많은 실패를 기대한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다른 방문자에게 다른 구성을 보여주거나 실시간 결과를 트래킹하는 웹사이트의 레이아웃을 바꾸는 것은 매우 쉽다. 구글은 일상적으로 '베타' 라벨을 붙여 새로운 상품을 출시한다. 그리고 Freakonomics의 공동 저자인 Steven Levitt와 같은 학원가의 스타강사들은 비즈니스 실험에서 임원 코스를 강의하고 있다.

우리 또한 실수로부터 얻은 교휸에 대한 심리에 대해 더 학습하기 시작했다. Richard Thaler는 손실의 충격을 감추기 위해 작은 실수를 큰 이점과 엮는 우리의 습관을 설명하기 위해 'Hedonic editing'(쾌락적 편집)이라는 말을 만들었다.

Thaler는 Deal or No Deal의 참가자들의 행동에 대해 연구했다. 그는 불운한 선택을 하고 무모한 위험을 무릅쓰고 시작한 사람들은 실수를 만든다는 것을 발견했다.

만약 우리에게서 우리의 판단을 빼앗아 간다면 실패로부터 교훈은 얻는 것은 어렵다. 우리가 시행착오의 과정이 왜 고통스러운지에 대해 이해했을 때, 우리는 그것을 더욱 건설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재정위기는 우리의 작은 실패도 용납하지 않는 시스템이 매우 위험한 것이라는 것에 대해 인식하게 만들었다. 한때 '너무 커서 실패하지 않는다'(대마불사) 라는 생각은 더 이상 통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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