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경제의 추진력이 떨어지고 있다. 세계 경제의 큰 틀이, 우리의 장점이었던 요소투입·효율주도형에서 혁신주도형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기존의 창업 위주 기업가정신에서 탈피, 도전과 혁신, 창조와 소통을 통해 발현되는 신개념 기업가정신을 모색하기 위한 제3회 기업가정신 주간이 11일 개막됐다.

기업가정신 주간은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등 경제 5단체가 공동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2008년 경제위기의 해법을 기업가정신에서 찾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어 올해로 3회를 맞게 됐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신흥경제권의 부상 및 기술의 융합과 스마트화, 소통이 중시되는 마켓 3.0 시대 등 세계 경제의 '뉴 노멀'(New Normal) 시대가 도래했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는 과거 우리경제를 이끌어 온 1세대의 '할 수 있다' 정신과 2세대 '선택과 집중, 벤처' 정신에 이어, 새로운 글로벌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한 제3세대 기업가정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1일 최경환 지경부 장관, 경제 5단체장,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 등 기업인과 대학생 600여명이 참가한 전경련 주최 개회식에서는 새로운 기업가정신이 왕성하게 발현되기 위한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자는데 참가자 모두가 뜻을 모았다.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 같은 글로벌 경쟁시대에는 끊임없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고 변화를 이끌어내는 소통, 즉 기업의 자기혁신으로 대변되는 새로운 개념의 기업가정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이러한 기업가정신이 마음껏 펼쳐지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실패와 시련, 그리고 재기가 미담이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최경환 장관은 축사에서 "세계 경제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개별 기업의 역량보다 기업간 네트워크 경쟁력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기업인들이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것이 이 시대가 요구하는 기업가정신의 요체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대기업은 최고경영자부터 동반성장의 필요성을 확고히 인지하고 협력사의 역량제고 등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에 힘써야 한다"며 "중소기업 또한 끊임없는 자기혁신을 통해 역량있는 파트너로 성장해 나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경제원로의 제언에서는 손길승 명예회장이 '훌륭한 리더가 위대한 나라를 만든다'는 강연을 통해, "미래 한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인들이 세계최고 수준의 목표를 설정하고 최선을 다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공하는 리더는 비전과 열정, 패기 그리고 조직 내외의 존경과 함께 인재양성에 힘쓰는 등 다양한 요건이 요구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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