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백악관 "아마디네자드 레바논 방문은 도발적"

유재수 기자

미국 백악관이 마누디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의 레바논 방문에 대해 "그의 도발적인 방식을 계속 드러낸 것"이라고 논평했다.

로버트 깁스 백악관 대변인은 13일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국제 제재조치로 경제적 혼란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도발적인 방식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이날 레바논을 방문하여 미셰 술레이만 레바논 대통령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시온주의에 대한 레바논인들의 저항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레바논과 시리아, 팔레스타인 내의 이스라엘 점령지가 완전히 해방되길 원한다"고 밝혀 이스라엘과 적대적 관계인 무장세력 헤즈볼라의 지원을 시사했다.

또 양국 지도자는 보건과 관광, 에너지, 수자원 등 여러 분야의 교류협력 합의서에 서명하는 등 유대 관계를 더욱 강화했다.

레바논에서는 시아파인 헤즈볼라와 친서방 성향의 정파들 간에 갈등이 고조돼 있어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의 이번 방문으로 오랜 내전 끝에 간신히 얻은 레바논의 한시적 평화가 곧 다시 끼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시아파 국가인 이란은 헤즈볼라 측에 매년 수백만 달러 상당의 자금과 무기류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기업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초지능(Superintelligence)'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내년도 자본 지출을 전년 대비 70% 이상 늘린다는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막대한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본업인 광고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와 확실한 미래 가이드전스에 투자자들은 환호하며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이 수백만 대의 가정용 기기를 통해 운영되던 중국계 사이버 네트워크에 법적 조치를 취하며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아이피디아(Ipidea)’로 알려진 이 기업은 수상한 방식으로 사용자 기기를 프록시 네트워크에 편입시켜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글은 미국 법원의 명령을 통해 이들의 인터넷 도메인을 전면 차단했다.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상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투자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매출 성장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사고 있다. 특히 매출 성장세를 앞지른 비용 증가율로 인해 'AI 거품론'에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현행 3.50~3.75%로 동결했다. 29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월 2일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금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실형을 선고받았다.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다른 주요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으며 특검 구형의 일부만 인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8일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과 추징금 1,281만5천원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