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씀씀이 큰 중국인 관광객 '한국여행카드'로 잡는다

베이징=박소영 기자

중국 관광객이 나날이 씀씀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중국은련(中國銀聯)은 '한국여행카드'를 발급하기로 했다.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들의 소비를 촉진하고 고소득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함으로 중국은련과 공동으로 오는 12월 말부터 카드를 발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참 관광공사 사장은 이를 위해 이날 중국 상하이(上海)의 중국은련 본사를 방문, 관광공사, 중국은련, BC카드 등 3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여행카드' 발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3개사는 앞으로 중국에서 한국관광 홍보, 방한 쇼핑상품개발, 국내 가맹점 확대, 중국인 소비성향 조사 등에 관해 협력하기로 했다.

중국인 관광객들은 이 카드를 이용해 국내 백화점과 면세점 등 주요 유통업체와 놀이공원, 스키장, 호텔, 항공 등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중국 여행사가 판매하는 한국관광 상품도 우대요금으로 구입할 수 있어 중국인들의 한국여행 수요를 진작할 것으로 보여진다.

관광고사 박정하 중국팀장은 "카드발급을 통해 중국인들이 한국에서 보다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 중국인 관광객 300만명 유치에도 파란신호등이 켜진 셈"이라고 말했다.

 `한국여행카드'는 중국은련 소속 8개 대형 은행에서 고소득 회원을 대상으로 신용카드형태로 발급되며 향후 3년간 300만장이 발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동으로 발급하는 중국은련은 200여개 금융기간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금융결제 네트워크 운영사로 지금까지 22억장의 카드를 발행, 중국 카드시장의 99%를 점유하고 있다.

한편, 지난 중국 국경절인 1일부터 7일까지 관광공사와 은련카드가 공동으로 추진한 이벤트기간 중국관광객의 작년 동기 대비 은련카드 사용 증가율은 롯데백화점 318%, 신세계 270%, 현대백화점 81%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기업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초지능(Superintelligence)'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내년도 자본 지출을 전년 대비 70% 이상 늘린다는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막대한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본업인 광고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와 확실한 미래 가이드전스에 투자자들은 환호하며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이 수백만 대의 가정용 기기를 통해 운영되던 중국계 사이버 네트워크에 법적 조치를 취하며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아이피디아(Ipidea)’로 알려진 이 기업은 수상한 방식으로 사용자 기기를 프록시 네트워크에 편입시켜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글은 미국 법원의 명령을 통해 이들의 인터넷 도메인을 전면 차단했다.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상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투자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매출 성장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사고 있다. 특히 매출 성장세를 앞지른 비용 증가율로 인해 'AI 거품론'에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현행 3.50~3.75%로 동결했다. 29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월 2일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금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실형을 선고받았다.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다른 주요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으며 특검 구형의 일부만 인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8일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과 추징금 1,281만5천원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