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천국의 알바’ 경쟁률 2200대1…8일까지 와일드카드 진행

김동렬 기자

3주 1000만원으로 '천국의 알바'로 불리는 '펭귄 먹이주기 아르바이트'에 세계 각국의 한국 대학생 1만3000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아르바이트 정보업체 알바천국이 호주 빅토리아 관광청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천국의 알바 호주 필립아일랜드 원정대' 모집을 마감해 집계한 결과 총 1만3218명의 대학생이 지원, 22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여름방학보다도 더 뜨거운 반응으로, 여름방학 8000명보다 5000명이 더 몰렸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주요 국립대, 카이스트 등 국내 명문대학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등 해외 유수 대학에 재학중인 한국 대학생들도 가세해 참여열기가 뜨거웠다"고 전했다.

학년별로는 1학년이 31.7%(4187명)로 가장 많이 지원했으며, 이어 2학년 30.6%(4048명), 3학년 20.4%(2698명), 4학년 13.9%(1843명), 기타 3.3%(442명) 분포로 학년이 낮을수록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펭귄 먹이주기 아르바이트는 내년 2월에 호주 유명관광지인 필립아일랜드에서 페어리펭귄, 코알라 등의 서식지를 관리하며 자연 생태환경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일이다. 선발되면 왕복 항공권을 비롯해 3주간의 숙박, 식사와 2주간의 급여 200만원, 일주일간의 시드니와 멜번 여행 등 총 1000만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알바천국은 1차 서류합격자 300명을 발표하고, 이 중 2차 선발과정을 통해 80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해 최종 6명을 선발한다.

한편, 알바천국은 '와일드카드' 이벤트(http://n-crew.alba.co.kr/season2/Evt_wildcard.asp)를 통해 미처 지원하지 못한 대학생들에게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와일드카드 이벤트는 8일까지 진행하며, 지원자 중 10명을 선발해 1차 합격자 블로그 미션의 기회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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