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트윗@newclear_heat) 기자] "외환은행 재매각 문제에 있어 하나금융지주보다 더 나은 대안이 얼마든지 있는 만큼, 이번 투쟁을 반드시 승리하고 외환은행을 세계적인 은행으로 만들어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드리겠다"
1일 외환은행 노동조합은 "지난해 12월21일 시작된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 중단 촉구 100만인 서명운동이 지난 31일 126만5732명의 참여로 종료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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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외환은행 직원 300여명이 은행 본점에서 론스타의 '850원 추가배당'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
또한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는 과다한 차입과 펀드 유입, 무리한 자회사 배당으로 향후 금호 사태와 같은 '승자의 저주'마저 우려되고 있는 만큼 늦기 전에 중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보헌 노조 전문위원은 "이번 인수 건이 무산되더라도 외환은행의 기업 가치와 고유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은 충분히 있다"며 "예를 들어 정부가 결단해 산업은행 등이 투자자로 참여하면 다른 기관들도 조금씩 들어올 것이다. 적어도 지금의 하나금융보다는 건전하게 유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대주주 적격성 문제, 즉 론스타가 산업자본이라는 것이 제때 판명나면 경영권 프리미엄이 배제돼 정부 측의 참여 명분이 생긴다"고 했다.
또한 그는 "작년 10년만에 법적으로 우리사주조합이 정상화됐다. 건전한 국내자본이 참여한다면 임직원들도 동참할 용의가 있다"며 "배당을 론스타 같은 사모펀드보다 국내자본이 받는 것이 낫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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