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日 대지진 사망·실종 1600명 넘어서

쓰나미로 피해 규보 확산…사망자수 눈덩될 듯

김송희 기자

[재경일보 도쿄=김송희 특파원] 지난 11일 오후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에서 발생한 관측 사상 최악의 강진과 일본 전역의 해안을 덮친 쓰나미로 12일 사망자와 실종자가 1600명을 넘어서는 등 일본 열도가 아수라장으로 돌변했다.

마이니치 신문 자체 통계에 따르면 12일 오전 12시 현재 미야기, 이와테, 후쿠시마 등 동북부 9개 도현에서 800명 이상 숨지고 784명이 실종됐으며 부상자도 1028명으로 집계됐다.

강진과 쓰나미가 휩쓴 이와테현의 리쿠젠타카타시는 시청과 대형 슈퍼를 제외한 대부분의 건물이 괴멸상태로 8000세대 가운데 5000세대가 파괴됐고 형체가 남은 건물도 외부의 연락이 두절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와테현의 미야코항은 10곳 이상의 마을이 전멸했고 수많은 주민이 파도에 휩쓸려간 것으로 나타났고 후쿠시마현 미나미 소마시로 1800세대가 파멸됐다.

도쿄 도심도 교통이 마비되어 9만명 이상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해 길거리에서 밤을 지샜으며 새벽에 걸쳐 계속된 여진으로 공포에 잠이 들지 못한 교민들도 많았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日 에다노 관방장관 “후쿠시마 원전 폭발”

에다노 유키오 일본 관방장관은 12일 오후 6시경 기자회견을 갖고 후쿠시마 제 1 원자력 발전소 1호기 주변에서 12일 오후 3시 36분경 '폭발음'이 들린 것에 대해 "폭발사건이 있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日 대지진, 사망자 속출…쓰나미 피해도 확대

11일 오후 발생한 동북대지진의 피해로 동북 관동지방에서 최소 64명이 사망하는 등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일본 경찰청을 인용해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일본 경찰청에 따르면 오후 9시 30분 현재 이날 지진으로 이와테현 24명, 미야기현 8명, 후쿠시마현 14명, 도쿄 3명

도쿄시내 규모 5 강진에 ‘패닉’

[재경일보 도쿄=김송희 특파원]일본 북동부 해안에서 11일 오후 진도 8.9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도쿄시내에서도 진도 5을 기록하는 등 일본 전역에 비상이 걸렸다.

도쿄 등 도호쿠지방 강진으로 일본 ‘비상’

일본 북동부 해안에서 11일 오후 진도 8.9의 강진이 발생해, 일본 전역에 비상이 걸렸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후 2시46분 산리쿠오키(三陸沖)를 진원으로하는 강진이 일어났다고, 미야기(宮城)현 구리하라구리(栗原)시에는 진도 7의 지진이 기록됐다고 보

日 대지진 사망자 수만명 될 듯…우려 커져

지난 12일 일본 열도를 강타한 리히터 규모 9.0의 기록적인 대지진과 쓰나미(지진해일)로 사망자만 수만명에 달할 것으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원자력발전소에서 폭발사고로 방사능이 유출돼 '방사능 공포'까지 확산되면서 2~3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두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