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목조주택 품질관리 ‘잰걸음’

서범석 기자 seo@imwood.co.kr 기자
건축가위원회 발족…5-STRA 인증 활성화


부적격 시공업자들의 난립 등 목조주택 품질관리에 비상등이 들어왔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나무신문 2010년 11월 22일자, QR 코드>, 이를 자정키 위한 업계의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목조주택 관련협회 중 하나인 한국목조건축협회(회장 박찬규)는 지난 7일 건축사사무소 관계자 등 10여 명으로 구성된 건축가위원회를 발족시킨데 이어, 21일에는 20여 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대표 정태욱)와 공동으로 ‘5-STAR 품질인증’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여는 등 목조주택 품질제고를 위한 잰걸음에 나서고 있다.


목건협 이원열 상근 부회장은 “목조주택 발전의 기본은 설계에 있다. 설계의 활성화를 위해 건축가위원회를 발족시켰다”면서 “위원회는 건축사사무소 8개사와 목조건축업체 2개 사 등 1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앞으로 사안이 있을 때마다 활동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엑토종합건축사사무소 주대관 소장과 노바건축사사무소 강승희 소장이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에 선출됐다.
한편 21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품질관리 간담회는 시공사 대표 및 건축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 김갑봉 기술위원장의 진행으로 5-STAR 품질인증 활성화 방안이 집중 논의 됐다.


이날 5-STAR 품질인증에 대한 발표에 나선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최규철 이사는 “최근 우리나라 목조주택 시장은 많은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나무신문의 보도에서처럼 품질관리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목조주택 품질관리를 위한 한 방안으로 5-STAR 품질인증을 활성화 하기 위한 논의가 있었다. 4월 중으로 품질관리 체크리스트를 회원사에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목건협과 캐나다우드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5-STAR 제도는 건축주나 시공사가 의뢰하면 설계 및 시공과정에 문제가 없는지를 실사를 통해 시정하거나 인증하는 제도다.


품질인증 신청이 접수되면 △설계도면에 의한 구조 및 적합성 검토와 품질인증 기술자료와 체크리스트 제공 △2회 이상의 현장실사를 통한 단열 및 수분침투 대비 등 체크리스트에 의한 개선사항 협의 △중간 품질인증 보고서 제공 △중간 보고서 및 개선사항 확인을 종합해 최종 보고서 제공 등으로 이뤄진다.


시공현장에는 ‘품질인증 시공현장’이라는 플랜카드가 부착되고, 완공시에는 ‘목조건축 5-STAR 품질인증서’가 건축주와 시공사에 제공된다. 건물에는 동판이 부착된다.


현재까지 12개 현장이 품질인증을 받았으며, 건축주에 대한 홍보부족과 시공사들의 자발적 참여 부족 등이 활성화의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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