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소니 디카·TV기술 탑재 ‘엑스페리아 아크’ 내달 중순 출시

야간 촬영 가능한 카메라 센서·영상 엔진

김동렬 기자

[재경일보 김동렬(트윗@newclear_heat) 기자] 소니에릭슨이 최신 안드로이드 OS 버전 2.3과 소니 멀티미디어 기술을 8.7mm 초슬림 디자인에 접목시킨 '엑스페리아 아크'(XPERIA arc)를 국내 출시한다.

소니에릭슨은 28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4일 일본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했던 엑스페리아 아크를 소개했다. 국내 판매는 내달 중순 전국 SK텔레콤 매장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이날 한연희 소니에릭슨코리아 대표와 박상태 차장은 엑스페리아 아크에 대해, 안드로이드 진저브레드 OS 기반에 야간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센서 및 TV 영상 엔진 등 소니의 주요 기술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또한 8.7mm의 초슬림, 117g 초경량의 곡선 디자인과 4.2인치 대형 리얼리티 디스플레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했다. 엑스페리아 아크는 디스플레이의 사이즈는 커졌지만, 가로 폭은 4인치 디스플레이의 엑스페리아 X10과 동일하다.

엑스페리아 아크에는 소니 카메라에 타재되는 야간촬영 센서 모바일 엑스모어 R(Exmor R)과 f/2.4 렌즈가 탑재됐다.

오동윤 소니코리아 사이버샷·핸디캠 마케팅팀장은 "어두운 환경에서도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고 선명한 사진촬영이 가능하다"며 "8.1 메가픽셀 카메라는 HD 720p, 30fps 고해상도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소니 브라비아(BRAVIA) TV의 기술도 모바일로 옮겨왔다. 오세본 소니코리아 브라비아 마케팅팀 대리는 "모바일 브라비아 엔진을 탑재해 영상과 이미지를 프리미엄 TV급 화질로 재현한다"며 "글은 눈부심 없이 편안하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이미지와 동영상은 튀어나올 듯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고 했다.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은 엑스페리아 아크의 내장형 HDMI 커넥터로 TV와 쉽게 연결해 TV리모컨으로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

소니에릭슨 고유의 UI(유저인터페이스)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사용자의 모든 스마트폰 사용 기록을 시간 순으로 나열해주는 타임스케이프(Timescape)의 속도를 높이고, '퀵 위젯 검색기능'과 '인터렉티브 미디어 위젯' 등으로 사용을 간편하게 하고자 했다.

엑스페리아 아크는 진보된 1GHz 퀄컴 MSM8255 CPU와 16GB 마이크로SD 카드를 탑재했으며, 미드나이트 블루(Midnight Blue), 미스티 실버(Misty Silver)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서성원 SKT Open Marketing 추진단장은 "지난 2년동안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온 SKT와 소니에릭슨의 역량이 집약된 제품으로 디자인과 성능 면에서 기존의 스마트폰들과 확실한 차별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며 "당사 전략서비스인 T store·T map·MelOn 등도 다운로드 서비스로 함께 지원돼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남다른 사랑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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