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루바 구하기 힘들어 질 것”

작년 10월부터 수입계약 거의 안 해

나무신문 서범석 기자

루바(월패널), 사이딩 등 내외장 마감재의 쇼트가 조심스럽게 예상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지나친 공급으로 인해 재미를 보지 못한 수입업체들이 10월경부터 수입계약을 거의 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최근 일본 등의 수입량 증가로 산지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공급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주택자재 전문 수입업체 팀버-마스타 김정균 대표는 “지난해 중국산 향목과 삼목 등 루바 사이딩 등 수입에 여러 업체들이 참여하면서 모두가 재미를 보지 못했다”며 “10월부터 계약을 거의 안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이들 제품이 한달에 많아야 한두 컨테이너 정도 소진되는 물건이어서 매출액에도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다보니 수입중단 현상도 두드러진 것 같다”며 “4월에서 6월 사이에 쇼트 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지금에서야 물건을 잡으려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현지 사정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최근 산지가격이 일본 지진 직후 12% 가량 올라간 상황이다”며 “L/C를 오픈한 물건까지도 추가적인 가격인상을 요구하고 있을 정도로 물건 구하기가 힘들어졌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