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옴니아2 이용자 ‘분노의 망치질’…감정 격화

김동렬 기자

[재경일보 김동렬(트윗@newclear_heat) 기자] 최근 옴니아2 보상협상이 결렬된 이후, 한 이용자가 옴니아2에 망치질을 하며 분노를 표출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5일 네이버의 '옴니아2 집단보상 준비 카페'와 삼성전자·SK텔레콤의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7일 이 카페에는 '어설프긴 했어도 일단 저는 실행했습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동영상을 올린 이용자는 "그렇게 말 많고  탈 많던 옴니아2를 쓰면서, 내가 이걸 왜 샀는지 정말 힘들었다"며 "결말을 내렸다"고 밝혔다.

동영상에서 그는 처음에는 옴니아2를 망치로 가볍게 여러번 치다가, 점점 강하게 내리친다. 그는 "치다가 보니 슬슬 화가 나서 끝에서는 아주 찍어버렸다"고 했다.

이 영상은 포털 다음의 tv팟에 '옴레기 동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유튜브(YouTube)에는 '쓰레가 같은 옴레기 결말!! 옴니아2(Samsung Waste omnia2phone)'라는 제목으로 올라와 있다.

이에 대해, 대부분 옴니아2 이용자들은 후련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옴니아2를 부수는데 동참하겠다는 댓글을 달고 있다.

한 이용자는 "소비자의 분노는 이미 극에 달해있는 상황이다"며 "삼성전자와 SKT는 어떠한 형태로든 빨리 보상에 나서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사태는 계속 악화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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