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트윗@newclear_heat) 기자] 외환은행의 피인수 불확실성이 여전하며, 이는 주가상승의 요인이라는 증권사 투자의견이 제시됐다.
11일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저축은행의 감독문제로 대내외적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금융감독원이 이번에 론스타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와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 심사관련 사항을 실무검토해 금융위원회에 안건으로 올릴 가능성이 있는지에 불확실성이 남아있다"고 했다.
이어 "론스타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도 향후 대법원 판결과 연결되어 있다는 일부 시각이 있어 감독당국의 판단에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시장의 관심은 금융위가 오는 18일 정례회의에서 론스타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와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승인 심사를 해 통과시킬 것인가에 있다.
이와 관련, 황 연구원은 "최근 외환은행 주가 동인은 실적보다는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가능성에 있다"며 "대주주 적격성과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승인이 통과될 경우 하나금융 주가는 상승하겠지만, 외환은행 주가는 하락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심사 자체가 연기될 경우 하나금융 주가는 하락하고 외환은행 주가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외환은행 주가는 작년 11월 이후 하나금융의 인수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가수익률이 은행주 가운데 가장 부진했고, 이에 따라 2011년말 기준 PBR이 0.69배로 은행평균 0.92배를 크게 하회하고 있다.
황석규 연구원은 "만일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외환은행 주가는 상승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아울러 2분기 현대건설매각이익이 1조원(세전기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어 실적둔화 우려를 불식시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그는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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