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트윗@newclear_heat) 기자] SC제일은행 노동조합이 결국 2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키로 했다. 성과연봉제 도입 문제로 인한 노사분쟁인데, 대만에서도 이같은 상황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파장이 예상된다.
26일 금융권에서는 대만은행 노조가 최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과 SC제일은행 노조 측에 연대서신을 보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재경일보가 원문을 입수, 확인한 결과 지난 22일 대만 은행원공회 전국연합회(NFBEU-Taiwan·이하 대만은행 노조)는 금융노조의 전국 금융노동자 총진군대회와 SC제일은행 노조의 파업에 대해 연대 및 지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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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은행 노조 측 연대서신 첫 페이지. |
또한 그는 "(SC제일은행 노조가) 은행 측과 30번 이상의 협상을 통해 교섭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영진은 노조에 긍정적인 답을 주지 않은 상황을 생각조차 하기 힘들다"고 했다.
SC제일은행 사측은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인 공정한 성과급제도 도입을 위한 TFT 구성을 포함, 파격적인 최종안을 노조 측에 제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TFT 구성의 경우 '성과급제 시행을 전제로 하고 TFT 구성을 2012년 1월에 한다'는 조건이 있었다. TFT를 구성해 성과연봉제 시행의 타당성을 논의해야 한다는 노조의 요구가 반영되지 않은 것이다.
대만은행 노조 측은 서신에서 "성과연봉제는 SCB가 글로벌 차원의 정책이라고 주장하며 강력하게 시행하려고 한다"며 "불공정한 차별인센티브제도를 도입해 노조의 단체협상력을 공격하는 전략으로 사용하려 하고 있기 때문에 더 큰 분노를 자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각 지역의 문화와 노동권을 존중하지 않는 SCB의 경영행태는 전 세계적 차원의 강력한 투쟁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며 "SC그룹은 지금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잘못된 방식으로 걸어가고 있으며 한국의 금융노조와 SC제일은행 노조에 의해 도전을 받고 결국 패배하게 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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