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일명 '4G'로 통하는 LTE 서비스가 내달 1일부터 SK텔레콤과 LG 유플러스(U )를 통해 제공된다.
이러한 가운데, 29일 관련업계 및 증권가에서는 LG U 가 LTE 서비스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LTE(Long Term Evolution)는 LTE-Advanced와 비교해 보통 3.9G 서비스로 분류되지만 편의상 4G로 지칭한다. 3G를 표준화시켰던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가 확정한 표준규격을 기반으로 하는데, 채널 대역폭은 1.25~20Mhz이다. 속도는 이론적으로 다운로드 기준 75Mbps로, 기존의 3G 방식에 비해 5~7배 가량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내달 개시될 LTE 서비스는 아직 전국망 단위가 아닌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한 시범서비스의 성격이 짙다. 하지만 LTE에 가장 전향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LG U 는 서울, 부산, 광주 등에서 상용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LG U 는 우선 세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개시하고, 10월 주요 광역시까지 커버리지를 확대한 후 2012년 6월 전국망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LG U 와 SKT는 7월 USB 모뎀 방식으로 LTE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고 9~10월에 LTE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들은 빠르면 9월 경 국내 최초의 LTE 스마트폰을 공급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단말기 공급협상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10월 경 출시예정인 갤럭시S LTE(가칭) 출시에 앞서 해외에 공급한 LTE 단말기를 SKT용 단말기로 전환해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KT의 경우 7월부터는 와이브로망을 이용한 4G 서비스를 개시한 후, 11월에 LTE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바로 스마트폰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USB 모뎀 방식의 LTE 서비스를 건너 뛰고, LTE 휴대폰 출시와 더불어 본격적인 LTE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것이다.
KT는 와이브로 4G망을 이용한 와이브로 안드로이드폰 '이보 4G '와 와이브로 스마트패드 '플라이어 4G'를 HTC를 통해 공급받아 내달 1일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LTE 서비스의 의미에 대해서는 스마트폰으로 인해 급증하고 있는 트래픽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네트워크 고도화 작업의 일환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3G 네트워크를 LTE로 고도화시킴으로써 급증하는 트래픽 이슈에 대응하고, 급증하는 멀티미디어 트래픽 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것이다"며 "LTE는 WCDMA 등 기존 망과의 연동성이 우수해, 단계적인 확산 및 트래픽 분담수용에 매우 유리한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아이러니하게도 관전포인트는 LTE의 본격적인 서비스가 시작될 때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등이 어떻게 정비되느냐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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