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 부채 상한 증액 논란 등 대외 악재에 등락을 거듭했던 코스피와는 달리, 수출업종 실적호조 기대감 및 2분기 영업이익 개선 전망 등으로 코스닥 시장의 강세가 두드러진 한 주였다.
이에 국내주식펀드 또한 0.55% 상승하며 전 유형이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으며, 특히 코스닥 비중이 높은 펀드들의 성과가 우수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2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주식형펀드 가운데 중소형주식펀드는 코스닥 활황에 힘입어 2.23% 상승하며 유형 중 가장 양호한 성과를 냈다. 이는 주식형 내 다른 유형 대비 2배 이상 높은 성과다.
이에 대해, 강영민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는 "주 후반 글로벌증시 호조 및 하반기 국내 경기호조 전망에 따른 내수업종 실적개선 기대 등으로 수출비중이 높은 대형주보다 상대적으로 내수비중이 높은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쏠리며 중소형지수의 상승폭이 더 컸다"고 설명했다.
배당주식펀드는 주간 0.55% 상승했고,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코스피200인덱스 펀드는 대형주 투자비중이 높은 운수장비, 화학업종의 부진한 성과로 주간 0.48% 상승하는데 그쳤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683개 펀드 가운데 195개 펀드를 제외한 모든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 중 코스피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275개로 집계됐다.
중소형지수와 코스닥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선방하면서 중소형펀드와 코스닥 상장지수펀드들이 주간성과 최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현대중공업 어닝쇼크 악재로 조선주들이 동반 하락하며 조선주 상장지수펀드가 하위권을 기록했다.
또한 합성고무 등의 원료로 쓰이는 부타디엔(BD)가격 폭등에 영향을 받은 LG화학, 금호석유 등 관련업체의 실적 악화 등으로 화학(-2.43%), 전기가스업종(-3.00%)이 부진했던 탓에 관련업종 상장지수펀드들이 하위권을 면치 못했다.
한편, 국내채권펀드는 관망세 가운데 성과가 미미했다. 일반채권펀드는 0.04%의 수익률로 저조한 모습을 보였고, AAA 이상의 고등급 채권에 투자하는 우량채권펀드도 0.03%의 수익률로 가장 낮은 성과를 보였다. 투자적격등급 이하 채권 및 어음과 후순위채권 등에 투자하는 하이일드채권펀드가 0.09%의 수익률로 국내채권펀드 중 가장 성과가 양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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