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전주·대전·보해저축은행 패키지 매각이 결국 무산됐다.
12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전날 전주ㆍ대전ㆍ보해저축은행 패키지의 본입찰을 마감한 결과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가 써낸 인수가격이 예보의 최소허용가격보다 낮았다.
예보 관계자는 "본입찰 서류를 검토한 결과 유찰시키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예보는 매각조건을 변경해 다시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저축은행 입찰은 자산부채이전(P&A) 방식으로 진행돼, 입찰자들은 자산 실사를 통해 순자산 부족금을 산출하고 제시한 경영권 프리미엄과의 차액인 자금지원요청액을 제시하게 된다.
최소비용의 원칙에 따라 자금지원요청액을 적게 써내는 인수후보자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데, KB금융과 하나금융은 예보가 정한 최소허용가격보다 많은 지원금을 요청해 인수가 무산됐다.
이에 따라 입찰에 나서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전주·대전·보해저축은행 패키지에 대한 인수자들의 인수의지가 없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입찰 대상인 이들 저축은행들은 본점이 서울에 있는 곳이 한 곳도 없어 인수자들이 큰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지주가 인수했던 삼화저축은행은 서울 강남에 본점이 있다. 이로 인해 이들 은행들의 인수가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9/982930.jpg?w=200&h=130)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