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은행들이 서민 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해 하반기에 사회공헌활동 비용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예산을 상반기보다 60% 이상 늘리고 새희망홀씨의 서민금융지원 규모를 늘릴 예정이다.
5일 은행권에 따르면, 주요 은행장들은 이날 은행회관에서 은행사회공헌협의회를 열어 하반기에 4천100억원 이상을 사회공헌활동에 지출하기로 결의했다.
이는 상반기 2천565억원보다 60%가량 증액된 규모이다. 올해 사회공헌을 위해 총 6600억원을 지출하는 것이다.
협의회는 새희망홀씨 신용대출 공급 한도를 1조2천억원으로 당초 목표보다 20% 확대하고, 신용회복위원회 지원도 당초 예정된 77억원 외에 500억원을 추가 기부하기로 했다.
또, 소년ㆍ소녀 가장과 독거노인, 소외계층 및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일자리창출사업을 지원하는 한편, 은행별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
은행권은 추석을 맞아 서민생활 안정과 내수기반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작년 추석보다 71% 증액된 11억9천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하기로 했다.
한편, 은행권에서는 올해 상반기 중 미소금융사업을 포함한 사회공헌활동에 2565억원의 예산을 집행했고, 새희망홀씨 등의 서민금융지원활동에는 5016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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