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은행지주회사들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주사별로는 산은지주의 BIS가 가장 높았고 우리금융은 가장 낮았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국내 9개 은행지주의 연결 BIS 비율은 13.78%로 전분기(13.54%) 대비 0.24%포인트 상승했다.
지주사별 연결 BIS비율은 산은지주(16.65%)가 가장 높고, 우리금융(12.38%)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BIS 비율은 자기자본을 위험 가중치를 반영한 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12%를 넘어서면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자기자본에서 후순위채 등 보완자본을 제외한 기본자본을 위험가중자산으로 나눈 연결 기본자본(Tier 1) 비율도 10.50%로 0.21%포인트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결 BIS비율과 Tier 1비율이 상승한 것은 지주사의 자기자본이 자회사 영업실적 개선과 상환우선주 발행 등으로 전분기에 비해 2.8%(3조6천억원) 증가한 반면 위험가중자산 증가수준은 1.3%(12조원)에 머물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국내 은행지주사의 자본적정성은 양적ㆍ질적으로 개선되는 추세이지만 세계 20대 은행ㆍ은행지주회사의 BIS 비율 평균(14.69%)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며 "앞으로도 은행지주사의 자본적정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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