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대한항공, 4700억 규모 美 F-15 전투기 개량사업 수주

조영진 기자
이미지

[재경일보 조영진 기자] 대한항공이 미국 공군으로부터 4억달러(약 4천744억원) 규모의 F-15 전투기 성능개량 사업을 수주했다.

대한항공은 최근 미국 애틀랜타 소재 공군기지에서 태평양 지역에 주둔하는 공군 F-15기 성능개량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오는 2016년까지 태평양 지역에 주둔하는 미국 공군 F-15 전투기 60여대의 수직꼬리날개 교체, 레이더 현대화를 위한 전기배선 교체 등의 성능개량과 기체 창정비 작업 등을 하게 된다. F-15 전투기의 1대당 성능개량 작업은 약 5개월이 걸린다.

창정비는 항공기의 각종 시스템을 사전 점검하는 한편 기체의 상태 검사, 비파괴 검사에서 발견된 결함을 수리ㆍ보강하고 성능을 개선하는 작업을 말한다.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는 미 공군과 육군, 해군의 각종 전투기와 헬기의 성능개량 사업 및 창 정비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1983년부터 530여대의 미국 공군 F-15 전투기 성능 개량과 창정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와 태평양 지역 공군 전투력 유지의 핵심 업체로서 위치를 다지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미 공군은 대한항공의 우수한 품질과 적기 납품 능력을 높이 평가해 이번 사업을 경쟁입찰 방식이 아닌 수의계약으로 체결했다”며 “성능개량 작업을 통해 F-15 전투기의 작전 능력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