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이번주 국내채권펀드는 지난주 보다는 저조했지만 플러스 성과를 이어갔다. 특히 중장기물 중심의 하락세로 중기채권펀드의 수익률이 가장 좋았다.
증시 강세에 따른 위험거래 증가와 환율하락이 엇갈리며 보합세에서 출발한 채권금리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 및 외국인 은행권 국채선물 순매도 등으로 주 초반 상승하는 듯 했지만, 금통위 기준금리 4개월 연속 동결 및 안전자산수요 매수세 강화 등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15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한주간 국고채 3년물 금리는 0.01%p 하락한 3.44%,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0.02%p, 0.03%p 하락한 3.53%, 3.78%로 마감했다. 통안채 2년물도 0.04%p 하락한 3.50%를 기록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시중 채권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중장기채 금리의 하락폭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기채권펀드가 주간 0.17%의 수익률로 가장 양호한 모습을 보였으며, 국공채나 AAA등급 이상의 우량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우량채권펀드와 일반채권펀드도 한주간 나란히 0.13% 상승했다. 하이일드채권펀드와 초단기채권펀드는 각각 0.11%, 0.07%의 성과를 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채권펀드 110개 펀드 중 모두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2개 펀드를 제외한 모든 펀드가 KIS채권지수(1년종합) 상승률을 초과하며 강세를 유지했다. EFSF(유럽재정안정기금) 표결관련 우려로 안전자산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중장기물 중심의 하락세를 보인 채권시장에서 중기채권펀드들이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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