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국내채권펀드, 플러스 성과 지속

김동렬 기자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이번주 국내채권펀드는 지난주 보다는 저조했지만 플러스 성과를 이어갔다. 특히 중장기물 중심의 하락세로 중기채권펀드의 수익률이 가장 좋았다.

증시 강세에 따른 위험거래 증가와 환율하락이 엇갈리며 보합세에서 출발한 채권금리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 및 외국인 은행권 국채선물 순매도 등으로 주 초반 상승하는 듯 했지만, 금통위 기준금리 4개월 연속 동결 및 안전자산수요 매수세 강화 등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15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한주간 국고채 3년물 금리는 0.01%p 하락한 3.44%,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0.02%p, 0.03%p 하락한 3.53%, 3.78%로 마감했다. 통안채 2년물도 0.04%p 하락한 3.50%를 기록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시중 채권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중장기채 금리의 하락폭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기채권펀드가 주간 0.17%의 수익률로 가장 양호한 모습을 보였으며, 국공채나 AAA등급 이상의 우량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우량채권펀드와 일반채권펀드도 한주간 나란히 0.13% 상승했다. 하이일드채권펀드와 초단기채권펀드는 각각 0.11%, 0.07%의 성과를 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채권펀드 110개 펀드 중 모두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2개 펀드를 제외한 모든 펀드가 KIS채권지수(1년종합) 상승률을 초과하며 강세를 유지했다. EFSF(유럽재정안정기금) 표결관련 우려로 안전자산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중장기물 중심의 하락세를 보인 채권시장에서 중기채권펀드들이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