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중소기업, '3권(權)ㆍ3불(不) 운동' 확산 추진

이호영 기자

[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중소기업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3권(權)ㆍ3불(不) 운동' 확산을 위한 실천 지침서를 발간하는 등 자정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최근 `3권(權)ㆍ3불(不) 운동 실천 지침서`를 발간해 회원 업체들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 운동은 인재채용ㆍ환경개선ㆍ혁신경영 등 `3권`을 실천하고, 임금체불ㆍ인권침해ㆍ조세누락 등 `3불`을 피하자는 중소기업계의 자정 운동이다.

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취임 이후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이 운동을 꾸준히 강조해 왔지만, 일부에서는 구체적 내용이 없어 캠페인성 구호에 그친다는 지적도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앙회가 내놓은 지침서는 해당 항목마다 중소기업들이 지켜야 할 세부 원칙을 소개하는 한편, 기업인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관련 법률과 지원 제도 등을 함께 수록하고 있다.

지침서 내용 중 인권침해 부분에서는 `욕설과 조롱` `신분증 압류` `성희롱` 등으로 항목을 나눠 다양한 사례를 첨부했다. 조세누락에서는 세금 신고ㆍ납부 기한과 모범납세자우대제도 등의 정보를 소개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이제까지는 3권ㆍ3불 운동에 대해 막연하다고 느끼는 중소기업인들이 많았다"며 "이번 지침서를 통해 이 운동에 대한 이해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중앙회는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투명회계를 돕기 위한 `중소기업 자율회계 지침`도 곧 발표할 예정이다. 중앙회는 이를 위해 지난달 중소기업인과 회계ㆍ세무전문가 등 100여 명을 초청해 공청회를 개최했고 여기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구체적인 회계지침을 작성하고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