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이랜드그룹, 12월 광주에 직매입 방식 백화점 오픈 추진

박수현 기자
지난 5월 '광주 밀리오레'를 인수한 이랜드그룹이 올 연말까지 광주에 기존 백화점과 다른 형태의 백화점을 연다.

이랜드그룹은 19일 12월 중 청소년과 대학생 등 20-30대 젊은 층을 겨냥한 백화점을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문을 열 'NC백화점(가칭)'은 판매 공간을 내주고 수수료를 받는 일반 백화점과 달리 백화점 측이 직접 물건을 사서 판매하는 '직매입' 비중을 높인 '대중 백화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랜드그룹이 지난 9월 문을 연 서울 NC백화점 강서점은 직매입 비중을 높인 방식으로 샤넬과 루이뷔통, 미우미우, 보테가 베네타 등 다수의 유명 상표를 취급하고 있다.

백화점 외에 패션 아울렛으로 밀리오레를 개장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은 없지만, 새로운 형태의 백화점 개점도 염두해 두고 시장조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아울렛이든 새로운 형식의 백화점이든 빠르면 다음달, 늦어도 연내 가닥이 잡힐 것이다"고 말했다.

이랜드가 백화점을 열게 되면 광주지역의 백화점 업계는 기존의 신세계, 롯데, 현대 백화점에 이어 4개 백화점 체제로 변화된다.

이랜드그룹의 한 관계자는 "광주에 백화점을 연다는 것 이외에 입점 브랜드 등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다만 백화점 개점 예정 지역이 젊은 층이 많은 곳이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초점을 두고 최종 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