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동양생명 대부업체 통한 대출모집 금감원에 적발돼

이형석 기자
동양생명보험이 대부업체를 통해 대출자를 모집하다가 금융감독원에 적발됐다.

금감원은 동양생명에 대한 종합검사에서 대출모집 업무위탁의 부적절성과 투자손실 초래 등 법규 위반사항을 발견하고 박중진 대표이사에게 주의를, 임직원 9명에 대해 견책 또는 주의를 내렸다.

금감원 검사 결과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뚜렷한 근거 없이 지난 5년간 대부업체 508곳과 대출모집 업무를 맡기면서 이를 숨기는 등 내부통제의 부적절성이 드러났다.

동양생명은 또 자사 상품의 수술보장특약에서 담보하는 자궁소파술과 관련, 약관에 정해진 `2종수술' 대신 계약자에게 불리한 `1종수술'을 적용해 741명에게 2억2천200만원의 보험금을 덜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외화표시 유가증권에 투자하면서 외국환위험관리기준을 두지 않은 채 3천만달러 상당 유가증권에 대해 손절매를 하지 않아 지난해 말 현재 1천300만달러의 추가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