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연말정산용 카드사용금액 확인서, 의무발급 안한다

박성민 기자

[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내년 1월부터 카드사들이 발송하는 연말정산용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의 사용금액 및 소득공제금액 확인서를 원하는 카드 회원에게만 발급된다.

국세청은 소득공제가 되는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확인서를 의무에서 선택으로 바꾸는 내용의 고시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23일까지 의견을 받아 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이용 비율과 만족도가 높아  사용금액확인서를 일일이 의무발급해 줄 필요성이 사라졌다는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

국세청 관계자는 매년 1월15일까지 카드사들이 의무적으로 확인서를 보내 줬지만, 현재 국세청이 매월 카드사들의 회원 카드 이용 현황을 서류로 제출받아 보고 있고 연말정산 간소화 시스템 활용도 보편화 돼 있는 상황이라 비용 절감 차원에서 선택발급제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단 종전대로 받아 보기를 희망하는 이들은 전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 1월부터 서울 호텔스카이파크 명동점, 이마트 이수점 등 76개 지역을 간이과세배제기준에 새로 포함시키기로 하고 관련 고시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간이과세배제란 연간 매출액이 4천800만원 미만인 간이과세자라도 업종, 지역에 따라 일반사업자처럼 과세하는 것을 말한다.

간이과세배제기준에 추가된 곳은 호텔·백화점 20곳, 할인점 22곳, 상가지역 30곳, 집단상가·대형건물 4곳 등이며 폐업한 성동구 전풍호텔, 상권이 바뀐 답십리자동차 부품상가 등 16곳은 제외됐다.

국세청은 또 홈택스 서비스의 편리성이 높아지며 일용근로소득 지급 명세서의 전자제출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근로자 급여카드를 통한 명세서 제출을 폐지하고, 주민등록번호로 입력방식을 일원화하는 내용의 고시개정안도 행정예고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