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자영업자와 대기업은 물론, 의료계 등 각계각층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요구에 출판계도 가세했다.
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서점조합연합회, 한국출판협동조합 등 출판·서점 관련 21개 단체는 지난 15일 '신용카드 수수료율에 대한 출판계의 입장' 성명을 내고 "출판·서점 업종의 카드 수수료율을 최소 1.5% 이하로 인하해줄 것"을 요구했다.
출판계는 "도서 판매에 대한 높은 카드 수수료율이 출판·서점계의 생존을 위협하는 문제가 된 지가 이미 오래됐다"며 "주유소와 할인점, 병원 등의 카드 수수료율이 1.5%인 데 비해 서점은 업종별 최고 수준의 수수료율인 약 3.0%을 적용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업종별 평균 카드 수수료율은 약 2.09%"라며 "해마다 독서인구가 감소하면서 경영난으로 신음하고 있는 출판·서점계에 약 3.0%라는 카드 수수료율 적용은 불합리하고 불균형한 부담"이라고 말했다.
이들에 말에 따르면 대형 온·오프라인 서점의 매출액 중 카드가 차지하는 비율은 80% 이상이다. 이에 따른 제반 비용까지 포함한다면 현행 카드 수수료율은 출판·서점계에 치명적인 위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출판·서점 단체장들은 16일 오전 국회 지식경제위원장인 김영환 의원(56·민주당)을 만나 책에 대한 카드 수수료율 인하 필요성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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